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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사설]보고 체계 엉망, 이태원 참사의 책임은

2022-11-04 49 Dailymotion

  ■ 윤희근 경찰청장 <br /> 「 “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고 판단한다. ‘읍참마속’의 각오로 진상 규명에 임하겠다.” <br /> 」<br />  이태원 참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말과 달리,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. 보고 체계는 엉망이었고 사전 대응도 미비했습니다. 오늘의 사설입니다.   <br />   <br /> 사태 초기 이상민 장관은 “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”라고 했습니다. 시민들의 자발적 행사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  <br />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진실은 사태 전 수차례의 신고가 있었고, 경찰이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. 제때 경비 병력을 투입해 질서유지를 했다면, 참사를 대비할 수 있었을 겁니다. <br />   <br /> <br />  ■ 한덕수 국무총리<br /> 「 “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, 112 대응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.” <br /> 」<br />  경찰 수사팀은 현재 독립 수사권을 갖는 특수본으로 전환됐습니다.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,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조사의 핵심은 참사 당일 112 신고 대응이 어땠냐는 겁니다.  <br />   <br /> 경찰은 11건의 접수 내역 중 4건만 현장 조치했습니다. 서울경찰청을 통해 경찰청에 상황보고 된 것도 참사 발생 후 2시간가량 지난 뒤였습니다. 일각에선 꼬리자르기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.   <br />   <br />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르면 행안부 장관은 재난징후를 수집하고, 안전조치를 해야 합니다. 경찰의 잘못된 대응으로 사태가 발생하고 희생이 커진 거라면, 책임은 정부에 있습니다. 참사의 징후를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, 알고도 가만있었다면 직무유깁니다. 상황 수습 뒤 거취 표명이라도 해야 합니다.   <br /> &nbs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15023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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